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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제 3의 길

  우선 스타벅스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먼저 소개하려 한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는 만만치 않은 커피값에 자주 가지 못한다. 하지만 가끔씩 스타벅스에 갈 때, 그 공간이 특별히 편안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할리스, 엔젤리너스 등 다른 커피숍보다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것도 아니고 스타벅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 것도 아니다. 스타벅스가 '제 3의 공간'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그것이 직장과 집 다음의 '편안한' 공간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스타벅스는 직장, 집, 혹은 음식점 등과는 다른 독특한 공간이다. '합리성'을 추구하고 '경제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스타벅스를 현대인의 공간으로 선택하고, 몇 배 비싼 커피값을 선뜻 지불하고 있다. 이러한 데에는 분명히 스타벅스에 스타벅스만의 '어떤 것'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어떤 것'을 편안함이라기 보다는 '환상'이라고 생각한다. 글에서는 이를 '저렴한 사치'라 표현하고 있다. 글은 이 '저렴한 사치'를 우리의 스토어에서는 부유한 외과의사 앞에 줄서 있는 근로자나 경찰을 볼 수 있다. 블루 칼라는 외과의사가 방금 몰고 온 벤츠 자동차를 살 여우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똑같은 2달러짜리 카푸치노를 주문할 수 있다. 그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똑같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라는 말로 요약하여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조금 시대가 지난 이야기인 것 같다. 스타벅스는 이미 상류층에서는 저렴한, 대중의 커피가 되어버렸고 스타벅스를 마신다고 해서 상류층이 된 것처럼 느끼는 것 또한 아니다. 

  지금 시점에서 스타벅스는 상류층의 이미지는 벗어버렸다. 스타벅스를 마시는 사람들이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고, 스타벅스를 마셔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특별한 사람들이다. 스타벅스는 더 이상 사치재라기 보다는 문화생활의 필수재로서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글쓴이는 독특하게 공간 분석 project의 주제로 스타벅스를 택했는데, 이러한 면에서 스타벅스나 백화점이나 똑같은 공간이라는 것을 느꼈다. 백화점도 스타벅스처럼 '제 3의 공간'이다. 사람들은 쇼핑의 목적을 가져서가 아니라, 이젠 휴식과 취미생활을 위해 백화점을 찾는다. 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말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공간 분석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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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녀천사♡ | 2009/12/07 22:52 | 트랙백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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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 스타벅스-제3의 길 글쓴이는 제 글에 대해 몇 가지 반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반박에 대한 재반박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스타벅스가 편안하지 않다는 것은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를 찾으며 그중 상당수가 스타벅스에서 과제도 하며 대화도 나눕니다. 스타벅스라는 공간이 편안하지 않다면 이러한 사람들은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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